얼마전 팀의 브레인스토밍 중 회원제 사이트를 만들어야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단순히 제로보드를 이용한 글쓰기만을 위한 회원제가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위한 회원제 사이트를 만들고자 한다.

그런데 아직 그런 사이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다. 무엇이 필요할까?

혹자는 이제 웹의 경향은 Ajax나 RIA 등 UI/UX에 관련된 시각적인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문제는 그러한 시각적 상호작용이 아닌 코어 컨텐츠이다.
Ajax나 RIA는 이러한 코어 컨텐츠를 꾸며주는 요소일 뿐, 그 스스로 코어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 이제 다시 시작해보자. 무엇이 필요할까?
현재 내가 웹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HTML과 JavaScript,
그리고 AJSP 동작구조에 대한 약간의 메커니즘 정도이다.
대략적인 방향으로는 JSP와 MySQL을 바탕으로 해야할 것 같다.

한 지인께서 그러한 것들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아웃소싱을 주거나 외부인력을 영입해오라고
조언해주셨다. 하지만 난 여기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내 원칙중 하나는 새로운 기술은 우선 스스로 체득한다는 것이다.
아웃소싱 또는 외부인력의 영입은 습득한 새 기술을 전문화/상용화 하기 위한 전반적인 환경요소를
단시간 이내게 갖출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정한다.
여러 경우 이 원칙은 유효했다.

더욱이 이번 회원제 사이트에서 필요한 내용은 지극히 전문적인 기술은 필요하지 않은 수준이며,
이것을 단시간이내에 할 필요도 아직은 없다.
올 상반기중 런칭 예정이었던 T-Factory를 다소 뒤로 늦추는 대신, 회원제 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제반 요소들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대체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략적인 진행과정은 이렇게 해야할 듯 하다.
기술성/사업성 검토 -> 기술/사업 요소 구체화, 문서화 -> 기반 환경 학습 -> 도메인 구입, 서버 구축
-> 닫힌 시범 서비스 -> 열린 시범 서비스 -> 정식 서비스 -> 되먹임 과정.

대략적으로 열린 시범서비스를 하기까지 6개월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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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앤아이